캠페인은 ‘그림자’를 주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기 쉬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이 ‘아동 보호의 주체’임을 다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그림자 포토존’과 ‘희망나무 손도장 약속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손도장을 찍어 보호 실천을 서약했다.
행사는 모들소리 어린이합창단(진위해밀i지역아동센터)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체험 부스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평택교원플루트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캠페인 메시지를 문화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이 맡았고, 행사는 오후 9시에 마무리됐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행정과 기관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손도장이 평택 전역의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평택시를 비롯한 공동주최 기관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보호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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