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앱지스-갤럭스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사진(좌)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 (우) 갤럭스 석차옥 대표
이수앱지스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57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효율성과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스는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결합한 독자적 신약 설계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특정 질환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서열과 구조를 드노보(de novo, 완전히 새로운)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다수의 치료 타깃에서 높은 결합력을 가진 신규 항체 발굴 성과를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스 창립자 석차옥 대표는 서울대 화학부에서 20여 년 이상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을 연구한 권위자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 3월 취임한 유준수 대표는 신약개발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구소를 질환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고 연구 효율성과 성과 창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오랜 신약개발 경험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에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전통적 연구 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신약개발의 속도와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스 석차옥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이 단백질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이수앱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단백질 설계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신약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앱지스 CI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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