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조합해 수초간 만에 글을 쓰는 시대에, 대학생들이 삶 속에서 직접 포착한 고유한 경험과 생각을 각자의 개성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난 3일 게시된 광화문글판 봄편의 키워드인 ‘발견’과 ‘기적’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낸 경험(발견) 또는 평범한 순간이 삶의 커다란 변곡점이 된 경험(기적)을 3천자 이내의 에세이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인당 1편만 출품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5월 15일 발표된다.
심사는 총 2단계로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1차 심사는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등 외부 심사위원이 맡고, 2차 심사는 김연수 소설가와 안희연·유희경 시인, 가수이자 작가 요조(본명 신수진), 어수웅 언론인 등 우리나라 문단과 문화계를 대표하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이 진행한다.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2015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1천745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글쓰기에 대한 청년 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모전은 1991년부터 광화문글판이 전해온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삶의 깊은 통찰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는 AI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라며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3일 광화문글판 봄편을 새롭게 게시했다.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봄의 풍경을 통해 일상 속 기적의 의미를 전한다. 해당 문안은 오는 5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되며, 교보생명 뉴스룸(news.kyobo.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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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1309224403983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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