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7.10(금)

정부·대통령실,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시장 변동성 주시…“필요시 보완책 논의”

이상호 CP

2026-07-10 12:40:48

김용범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김용범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과 주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정부와 대통령실이 일제히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5월 27일 상품이 도입된 후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며 “운용 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필요한 보완이 있다면 F4 회의에서 점검하고 논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지난 7일 국회에 출석해 해당 레버리지 ETF로 인한 주식시장의 변동성 문제를 언급하며 “문제를 어떻게 보완하고 최소화할지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단타 투기판 전락·증시 교란 우려에 당국 정밀 점검 돌입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의 월간 거래대금이 200조 원을 돌파하고 매매회전율이 100%를 넘어서는 등 초단타 투기판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가가 횡보할 때 가치가 깎이는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해 투자자의 80~90%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레버리지 ETF의 특성상 장 마감 직전 배수를 맞추기 위해 대규모 주식을 매매하는 ‘종가 리밸런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을 비정상적으로 키우며 국내 증시 전반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차 최근 공식 석상에서 “증권신고서가 들어왔을 때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며 당국의 제도 설계 실패를 자책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특정 종목으로의 자금 쏠림과 증시 교란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현재 해당 상품의 운영 상황에 대한 정밀 점검에 돌입했다. 정치권과 시장 일각에서는 상장폐지 요구까지 나오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기본예탁금 기준 상향이나 전문투자자 제한 등 투자자 진입 장벽을 높이는 규제 보완책이 F4 회의 등을 통해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 sangho@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7,628.34 ▲336.43
코스닥 841.72 ▲47.72
코스피200 1,224.33 ▲54.60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454,000 ▲56,000
비트코인캐시 362,400 ▲600
이더리움 2,646,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550 ▲10
리플 1,653 ▲1
퀀텀 1,033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495,000 ▲114,000
이더리움 2,647,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540 ▲10
메탈 337 ▼1
리스크 133 ▼1
리플 1,653 ▼1
에이다 250 0
스팀 6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510,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362,100 ▲700
이더리움 2,649,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550 ▲10
리플 1,654 ▲1
퀀텀 1,039 0
이오타 5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