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합병에 따른 소수주주 권익 보호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따라 취득하게 될 합병 신주 중 일부를 일반주주들에게 현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합병으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일반주주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별위원회의 독립적인 논의를 거쳐 이사회가 이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일반주주들은 지분율에 따라 20주 이상 보유당 1주씩을 배당받게 된다.
확실한 주주 수익 환원 및 향후 계획
이번 현물 배당은 휴온스글로벌이 받게 될 전체 합병 신주 중 약 30%에 해당하는 26만 38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휴온스 합병가액으로 환산하면 1주당 약 1,780원의 배당 효과가 발생하며, 기존의 중장기 현금배당 정책(연간 800원)과 합산할 경우 연간 총 2,580원의 배당을 받는 셈이다. 이로써 일반주주들은 약 9%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당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휴온스는 휴온스랩이 보유한 혁신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합성의약품 파이프라인에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신규 제네릭에 대한 약가 우대 혜택 등을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합병이 단순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넘어 기술 이전 등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합병 후 통합 관리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합병 후 분기별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와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7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자회사 합병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고 주주들의 최종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성태·송수영 대표는 이번 조치가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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