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 킥오프미팅을 개최하고, 선발된 6개 스타트업과 기술 실증(PoC) 및 공동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건설 및 주거 관련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삼성물산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사업 현장에서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주거·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기술 결집
이번 킥오프미팅에는 홈플랫폼, 웰니스, 시니어 리빙, 로봇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등 미래 주거 문화와 밀접한 분야에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성물산 관계자들과 각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협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 홈앤코: 표준가격제 기반의 집수리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서비스 제공
• 인부스: 공사 없이 설치 및 이전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 부스 솔루션
• 디버: 건물 내 주문 및 배차를 자동화하는 라스트마일 물류 기술
• 씨플랫에이아이: 초저비용 TTS(음성 합성) 기반 시니어 컴패니언 서비스
• 팀엘리시움: 3D 센서 기반의 근골격계 건강 상태 분석 서비스
전략적 지원과 성과 공유, 미래 경쟁력 확보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에게 사업 모델 검증과 공동 기술 개발, 사업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AWS, 네이버, 메가존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바우처 지원과 더불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이번 협력이 기술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장기적으로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 기업을 발굴하며 꾸준히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실증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Demo Day)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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