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청구가 10% 상향 카드…소액주주 반발 누르고 가결
이번 주총의 최대 분수령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었다. 당초 일부 주주들은 주식교환 비율 산정 방식이 불리하게 책정됐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에 동양생명 경영진은 2차례에 걸쳐 주주 간담회를 열고 교환 비율 산정의 법적·재무적 근거를 적극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 역시 이달 초 반대 주주에게 부여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기존 주당 8천505원에서 9천356원으로 10% 할증 상향 조정하는 전향적인 카드를 제시하며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금감원 증권신고서 승인 이어 이사회 의결…8월 말 절차 마감
이번 주총 가결에 앞서 행정적 걸림돌도 해소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26일 우리금융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명령을 부과했으나, 약 두 달간의 보완을 거쳐 지난 16일 효력을 최종 승인했다.
우리금융 역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동양생명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안건을 의결하며 자회사 편입 절차에 발을 맞췄다.
동양생명은 오는 8월 3일까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받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8월 11일 자로 동양생명의 모든 발행주식이 우리금융지주로 이전되며, 8월 말 우리금융지주의 신주 상장 및 동양생명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폐지 절차가 완료된다.
이번 편입이 완료되면 우리금융은 숙원 과제였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며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체용을 완성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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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본사 전경. [사진=동양생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2415301504713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동양생명 본사 전경. [사진=동양생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72415301504713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