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7.28(화)

SM그룹 삼환기업, 1,309억 규모 미호천교 개량공사 수주

노후 인프라 개선 선도… ‘80주년’ 공공사업 경쟁력 입증

이성수 CP

2026-07-28 12:32:45

[사진 :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미호천교 / 제공=SM그룹]

[사진 :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미호천교 / 제공=SM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SM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환기업이 88년 역사를 지닌 경부선 미호천교를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노후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삼환기업은 공공 발주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 안정적 실적 확보라는 성과를 얻었다.

1938년생 노교, 새로운 생명을 얻다
삼환기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호천교 개량 공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이 다리를 둘러싼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1938년 준공되어 85년 이상 사명을 다해온 단선교량 미호천교는 현재 철거되고 그 자리에 복선교량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총 연장 440미터에 달하는 이 공사의 규모는 1,309억원이며, 삼환기업은 전체 지분의 70%를 차지한다.

축적된 전문성이 빛나는 교량 개량 분야
미호천교 공사는 삼환기업이 보유한 토목 분야 전문성의 연속선상에 있다. 회사는 최근 이언고가 교량(254억원), 노안교 교량(278억원) 등 교량 개량 공종에서 지속적으로 수주해오며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러한 교량 분야의 강점은 최근 노후 인프라 개선 관련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삼환기업의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공사업으로 다각화하는 수익 구조
삼환기업의 도약은 단순히 교량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용인서울 방음시설(367억원), 남사동탄 방음시설(440억원), 농소강동 도로공사(1,137억원), 신내 공동주택(1,518억원) 등 다양한 공공 물량을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번 미호천교 공사까지 포함하면, 최근 2년간 공공공사 수주액만 해도 5,049억원에 달한다.

1조원을 넘은 수주잔고, 안정적 미래의 기반
삼환기업의 전체 수주잔고는 이제 1조1,430억원으로 1조원을 훨씬 상회한다. 이는 앞으로 몇 년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회사의 내실 경영 전략과 부합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공공 물량의 추가 확보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균형잡힌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삼환기업은 토목 사업의 확대 못지않게 자체 건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방어동 경남아너스빌, 수원 서호지구 주택 분양 등이 그것이다. 건설업 관계자는 "교량과 도로 같은 토목사업에 자체 건축사업을 병행하며 수익성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며 "건설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며, 수익 안정성에 중점을 둔 내실 있는 경영 기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삼환기업이 단순한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046.56 ▼709.19
코스닥 698.47 ▼66.39
코스피200 950.76 ▼118.46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548,000 ▲398,000
비트코인캐시 309,700 ▼1,100
이더리움 2,74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9,825 ▼20
리플 1,541 0
퀀텀 93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443,000 ▲292,000
이더리움 2,746,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9,820 ▼25
메탈 297 ▼2
리스크 110 0
리플 1,542 ▲2
에이다 226 0
스팀 5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520,000 ▲330,000
비트코인캐시 310,100 ▼1,200
이더리움 2,747,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9,825 ▼30
리플 1,541 ▲2
퀀텀 937 ▲3
이오타 4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