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런’은 한국 전통 탈놀이 중 가장 다양하고 유연한 춤사위로 정평이 나 있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의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의 움직임과 5세대 통신(5G), 모션 캡처, 페이셜 캡처, 가상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공연자와 관객이 비대면으로 만나는 메타버스 형태의 공연이다.
2022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각 분야 전문 업체의 참여로 구현된 첨단 기술을 통해 공연자와 관객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만나 놀이, 소통하며 몰입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다시 한번 관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확대하여 해외문화홍보원과의 협력으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대상 오프라인 초청 공연 진행과 동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코리아콘텐츠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영상을 송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쓰레기 행성으로 변해버린 미래의 지구에서 각종 오염 물질과 바이러스를 먹고 사는 999살 아빠 ‘비비’와 그의 자식 9살 ‘비비런’의 미래 지구 생존 어드벤처, 색다른 시도의 공연 ‘비비런’은 2022년 1월 18일(화) 19시 3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과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콘텐츠위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비비런’ 온라인 공연을 1월 18일 오픈 이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