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으로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목소리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7일간의 여정을 담아 오랜 시간 지저스의 곁을 지켜온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유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중 한지상은 유다 역으로 지저스의 명성이 불러올 결과와 가난한 이들을 걱정하는 인물이다.
그간 한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스칼렛 핌퍼넬’, ‘데스노트’, ‘나폴레옹’ 등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쳤다.
매 작품마다 뚜렷한 개성으로 ‘한지상표 캐릭터’를 완성해 왔기에 이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도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내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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