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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시의원, "세종, 국제인증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로"

'시민안전포럼'토론자로 참여해 첨단기술과 시민 참여를 핵심 축으로 한 복원력 중심 도시 모델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

오경희 CP

2025-09-24 07:41:35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이 23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열린 '시민안전포럼' 에 토론자로 참여해 생활 속 안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세종시 안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유 의원은 "세종시는 2018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고, 2023년 재인증에 성공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지만, 여전히 시민 체감 안전 수준은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 세종시는 생활안전 분야 5등급, 교통사고 분야 4등급을 기록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결 방안으로 유 의원은 첨단기술과 시민 참여를 축으로 한 '복원력 중심 도시' 모델을 제안했다. 그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망을 구축해 재난을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 조직과 협력해 지역의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주의 'Resilient Sydney', 미국 뉴욕의 'Red Hook 프로젝트' 같은 주민 참여형 사례를 도입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세종시 읍·면 지역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38.4%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 지원을 제도화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 행정수도라는 명칭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첨단기술과 시민 공동체, 그리고 체감형 안전정책이 어우러질 때 재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안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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