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홍석천은 오랜 우정을 나눴던 이의정을 만났다.
두 사람은 연락이 뜸했다가 한 방송을 통해 만났다.
홍석천은 "이의정의 눈을 똑바로 못 보겠다. 얘가 힘들 때 내가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최고참 연기자였던 김용림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홍석천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슴이 더 찡했다"며 "아들보다 더 짠한 부분이 많다"라고 말해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당당함'을 꼽으며 "반듯하지 않으면 당당할 수 없다. 홍석천의 당당함이 너무 좋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어딜 가도 저를 써주지 않았다. 너무나 잘나가던 20대 후반에, 한창 일하고 싶을 때 못하게 막혀버리니 제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그 때, 서른 살 때 처음 담배를 배웠다. 집에서 못나갈 때, 밖에 나가서 누군가에게 돌이라도 맞을 것 같을 때 한 달 정도를 폐인처럼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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