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지의가요광장
최근 종영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직진 순정남 박모건을 연기한 장기용은 파트너 임수정과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임수정 선배님은 예전부터 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많이 떨렸다. 그런데 선배님이 제가 현장에서 위축되는 모습이 귀여워보이셨나보다. 선배님이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귀여우면 가져야지"란 대사를 히트시키며 10살 연상의 배타미 역을 맡은 임수정과 일궈낸 황금호흡에 대해 “예전부터 선배님 열성 팬이었다. 처음에 굉장히 긴장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위축되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는지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촬영 외적으로도 도움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타미랑 이별할 때 저도 연기할 때 많이 슬펐던 것 같다. 결혼 가치관도 다르고 헤어져야 하니까 그 대사를 하니까 많이 슬펐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대사로 8화 엔딩씬을 꼽은 그는 "아파트 복도 씬인데 처음으로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다. 전에는 밝고 꽁냥꽁냥하다가 첫 이별을 하는 장면인데 대사도 좋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반면 아쉬웠던 대사로는 "그동안 제가 장르물을 많이 해왔어서 초반부에 힘 빼는 것이 많이 어렵더라. 1~4회 대사들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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