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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 설계 대결에 앞서 성시경은 “’배틀트립’에서 처음 소개하는 두 곳”이라며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끝없는 초원을 품은 나라 ‘몽골’과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대만의 도시 ‘타이중’. 무엇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쉼표를 찍게 만들 ‘멍 때리는 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드넓은 초원을 내달리는 수많은 말들의 자태가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했다.
바로 나담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말 타기 대회’ 현장. 결승점에 자리잡은 두 사람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저돌적으로 달려오는 말들의 자태에 “와.. 영화 같아”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해져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 관심이 증폭된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이번 여행의 컨셉은 ‘멍 때리기’다. 아무 생각없이 뇌를 쉬어주는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팀의 여행기를 보며 시청자분들 또한 잠시나마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힐링타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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