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토)와 7월 16일(토)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주최의 이번 공연은 2017년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 필하모닉과 원곡자 래드윔프스(RADWIMPS)의 공연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영화 상영과 오케스트라&밴드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콘서트로,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대중에게 보임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특히 관객층의 대다수가 MZ세대로 이룰 만큼 장르의 한계성을 넘어서는 케이스를 독보적으로 남기면서 다시 한번 클래식 음악 산업의 선두를 점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에서 '너의 이름은.'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공연과 클래식을 좋아하는 관객들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의 결과를 가져오며 다시 한 번 음악 산업의 지평을 열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 앨범은 발매된 후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홍콩과 대만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1위를 기록하며 음악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후 전 세계에 음원 서비스가 시작되며 개봉일로부터 6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각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내년 국내 개봉을 확정됨으로써 다시금 전작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영화사 미디어캐슬,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와 합동하여 이뤄낸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클래식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으며 대표 곡이라 할 수 있는 ‘Sparkle-Your Name’을 비롯해 ‘Dream Iantern’, ‘前前前世’ 등 총 22개의 전 곡이 영화 상영에 맞춰 연주되어 원작에 대한 감동을 깊이 전달하였다. 또한 영화의 중요 OST 4곡을 선정하여 메들리로 편곡해 앵콜 무대를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이에 콘서트 이후 넷플릭스 최다 검색 상위 랭킹으로 ‘역주행’ 케이스를 남김으로써 공연을 넘어서는 문화계의 신드롬을 일으킨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너의 이름은. 필름콘서트’를 성공적인 매진 신화를 일으키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데이터 콘텐츠 기업으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등으로 국내 영화음악, 클래식,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또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와 ‘안단테’, 음악감독 이상훈, 천재 피아니스트&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김재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라이브러리컴퍼니에 소속되어 있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 국내외 콩쿠르 다수 수상 및 다양한 협연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부산시교향악단의 수석이자 한국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첼리스트 배성우를 중심으로, 60인조 풀 편성으로 단원이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3년 5월 뮤지컬 ‘빠리빵집’을 시작으로 9월 뮤지컬 ‘엔딩노트’, 10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11월 연극 ‘작은 아씨들’까지 총 4편의 연극&뮤지컬 라인업을 확정 지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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