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폐기물 재활용 원칙에 따라 일반 폐기물과 함께 집하 시설을 통해 관로 배출하던 음식물쓰레기를 내년 1월 1일부터 분리배출하는 방식으로 수거 체계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흥덕지구 내 일부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했던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은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수거 용기에 담아 내놓아야 하며 이를 차량이 수거하게 된다.
시는 내년 3월 1일부터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개별계량장비(RFID)에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의할 방침이다.
자동집하시설로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배출하는 탓에 주민 불편과 민원을 초래하던 악취와 시설 고장 등의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자동집하시설에 설치한 악취 탈취 설비 시설에 대한 설명과 시 운전을 통한 악취 측정 결과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노후한 자동집하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불편이 컸는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한다면 악취나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일반 밀 음식물류 폐기 소각 처리를 위한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흥덕지구 14곳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부착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폐기물 감량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침”이라며 “수거 방식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RFID 기기 설치와 유지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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