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재해 복구와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긴급 자금을 네팔 당국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산사태성 홍수로 인해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은 네팔인을 포함한 외국인 직원 200여 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던 어퍼 트리슐리-1(UT)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하던 인원들이다.
두산그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내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27일 오후 즉시 네팔로 파견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이번 긴급지원 방침을 지시한 만큼,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이 피해 수습에 집중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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