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마사회는 8개 사행산업사업자와 함께 '사행산업사업자 건전이용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 캠페인에서는 고객에게 건전이용과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현장 캠페인의 성과는 지난 5~6일 열린 2026 코리아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네컷, 룰렛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1,809명이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매상한 준수와 불법도박 예방 등 올바른 경마 이용방법도 함께 홍보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달 13일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전경마 서약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상한 준수, 주기적 자가진단, 위험신호 발생 시 전문상담 이용 등 책임 있는 이용을 위한 실천사항을 안내하며, 특히 마권 구매상한이 1경주당 10만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예방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과 9월 14~20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기점으로 카드뉴스와 퀴즈 이벤트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 '건전ON’을 운영한다. 도박문제 위험신호 자가점검과 이용한도 설정 같은 건전이용 수칙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와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 등 전문 상담·지원 서비스 정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인균 사업기획처장은 "코리아컵 현장에서 많은 고객이 건전경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온라인 ‘건전ON’ 콘텐츠까지 연계해 고객이 책임 있는 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한국마사회가 기존의 특정 기간 중심 ‘건전경마 집중주간’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테마형 홍보 '건전ON’으로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는 것이다. 주요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연중 추진함으로써 도박문제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정착을 이루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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