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유엔 파빌리온 개관식에서 ‘한국의 도시 혁신—인공지능 도시의 다음 시대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안양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안양 시티버스(Anyang CitiVerse)’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엔 파빌리온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 인간거주계획(UN-Habitat)이 공동 운영하는 특별 전시관으로, 올해 처음 설치됐다.
안양 시티버스는 기존 AI 서비스를 통합해 안전·교통·복지·재난 등 주요 분야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스마트시티 모델이다. 시민의 질문에 도시가 답하는 체계를 목표로 하며, AI 기반 실종자 수색과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 스마트 스쿨존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현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U4SSC는 발족 10주년을 맞아 ‘AI 시대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위한 지침과 추진 틀’을 발표했다. 지침에는 ▲도시 문제 중심 접근 ▲공공 의사결정 과정의 인간 통제 유지 ▲상황별 안전장치 강화 ▲AI를 사용하지 않는 결정의 수용 등 4대 원칙이 담겼다.
안양시는 이 같은 사람 중심 AI 가이드라인에 맞춰 ‘AI 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인지·소통·판단·돌봄·대응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 의사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통제권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AI전략국을 중심으로 행정 혁신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노하우와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U4SSC의 사람 중심 AI 가이드라인을 선도적으로 준수하겠다”며 “안양의 스마트시티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차세대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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