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뱀미디어사진제공
이림과 구해령이 녹서당에서 재회했다.
이림이 뒤늦게야 정체를 밝히면 구해령은 벗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실망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녹서당에 입시한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해령은 붓을 잡고 의관을 제대로 차려입은 이림을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뿜어낸다.
이림은 내관 삼보(성지루 분)와 말 그대로 코믹 케미를,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과는 브로맨스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림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삼보는 마치 유모처럼 그의 안위를 신경 쓰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그에게 이치를 알려주며 코믹 만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는 암묵적인 관행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궐 안 이야기는 송사희에 의해 민익평에게 전해졌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매화와 내관 등 정체를 숨긴 채 재회를 거듭했던 해령과 이림이 드디어 진짜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면서 "여사와 대군으로 만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31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해령을 필두로 궁궐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며 본격 활약을 펼칠 여사들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과 이림, 이진 형제의 숨겨진 이야기가 암시된 점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서막이 이제 닻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후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