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치유와 위안에 대한 무형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무형유산 관련 정서 휴식(ASMR :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전승 활동, 전승자의 삶과 철학, 체험·교육활동 등 세부 주제를 자유로이 정해 10분 내외 분량의 영상 손수제작물(UCC : User Created Contents)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제작 시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보유 자료(사진·영상·음원 등)를 활용하여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력, 표현력, 구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2021년 8월 말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장려상 등 총 7편(총상금 800만 원)이며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폐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기간 중 상영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무형유산의 다양한 모습들과 가치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영상작품들이 널리 공유되고 나아가 미래세대의 새로운 전승의 장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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