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연인과 백신 접종에 대한 의사가 다를 경우, 69.3%는 ‘각자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를 설득할 것’이라는 이들은 열 명 중 세 명꼴(29.7%)이었다.
2030 미혼남녀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이들은 60.7%, 이미 접종했다는 이들은 23%,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들은 16.3%였다.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남성은 18.7%, 여성은 14%로 남성이 좀 더 많았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 하거나 이미 접종한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어서’(41.4%)라 답했다. 이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24.3%), ‘일상의 제약이 줄어들 것 같아서’(22.3%) 등의 답이 이어졌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주된 이유는 ‘부작용이 우려되어서’(79.6%)였다.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는 답은 12.2%로 나타났다.
새로운 이성을 만날 때, 상대의 백신 접종 여부가 만남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는 답변이 71%였다.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답은 남성의 경우 27.3%, 여성의 경우 30.7%로 여성이 조금 더 높았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마케팅팀 천수현 사원은 “조사 결과 미혼남녀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힌 한편, 연인이나 새로운 이성 등의 백신 접종 여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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