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우리말에 가장 적합한 글 체계를 구성하여 창제한 훈민정음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오늘날 전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 문화포털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줄임말, 신조어 등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한글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01. 표현 바로잡기 <알아 두면 쓸모 있는 높임법 - 실게요>

02. 기분 좋은 독서 방법 <손 바늘 한 땀 - 책갈피 만들기>
독서의 계절 가을, 사용이 편리한 ‘이북’도 좋지만 감성 가득한 종이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것도 좋은 독서방법이다. 종이책을 읽다가 독서를 잠시 멈출 때에는 책갈피를 살며시 껴놓고는 하는데, 한복진흥센터에서 손바늘로 짠 아름다운 책갈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코로나 시기 집콕 취미생활로도 적합한 보자기로 나만의 책갈피를 제작하여 오늘은 내가 만든 책갈피와 함께 독서하는 저녁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03. 좋은 양분이 되는 ‘책’ <미취학 어린이 그림책 읽기-전은주>

04. 국악을 입은 한글 <[상설]국악영상 상설상영 <국악 ON>>
대중음악에서 한글로만 이루어져 있는 가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우리말과 우리글의 미적인 우수성을 극대화하는 남산국악당의 국악 영상을 감상해 보자. 젊은 국악인들의 시각에서 기존의 작품을 색다르게 해석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로 노래하는 모습은 큰 흥미를 느끼게 한다. 한글 가사를 음미하며,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국악의 흥겨운 리듬을 즐기다 보면 한글날을 더욱 다채롭게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글의 시작에는 누구나 글을 읽고 쓰길 원했던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다. 문화포털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통해 독서와 노래, 맞춤법 등 한글의 의미와 매력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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