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30년간 리턴 스프링 분야만을 주로 다룬 ㈜세일특수강이 주목받고 있다. 세일특수강은 리턴스프링을 제조,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삼성전자, 엘지전자의 청소기용 리턴스프링을 전량 공급하며 쌓은 실력과 글로벌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하여공정관리, 문서관리, 시스템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적용, 글로벌 부품사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세일특수강의 이상복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부품소재전시회 참가, 브라질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바이어 화상 상담 등 기회만 있으면 바이어를 만나러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탑2 안전벨트 제조사에 2020년부터 리턴스프링을 공급하였고 국내 점유율 50%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남미 1위 안전벨트 기업에 카본스틸 소재 공급을 시작으로 전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상황으로 반도체 부품, 소재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재 부품을 직접 가공 생산하는 세일특수강에는 최대의 기회로 작용되고 있다.
세일특수강 이상복 대표는 “이번 ‘크리스’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세일특수강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소재부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더딘 설비 세팅으로 예상했던 비용의 2배를 초과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평소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고, 현명하게 기업을 운영하도록 노력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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