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 및 상담 문의자들은 높아지는 환율 문제로 미국 이민 수속 시기를 늦추거나 보류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NIW KOREA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슈퍼 강 달러의 힘으로 미국의 물가는 서서히 안정되고 있고, 미국 시장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Inflation reduction act’를 통과 시키면서 ‘Made in America, Build in America’의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즉 미국에서 전기차를 만들지 않으면 더 이상의 국가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대기업 및 미국이 큰 시장인 전세계 기업들은 앞다투어 미국내 공장을 짓는 등 미국의 정책에 발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노동시장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넘쳐나는 일자리, 특히 고학력자들의 일자리를 체울 전문 인력들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를 반증하듯, 미국 이민국의 취업 이민 승인율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특히 고학력자 독립 이민인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의 승인율은 작년과 비교해 봤을 때 약 50% 이상이 높다.
또한 NIW의 신규 신청자가 접수해서 승인까지의 기간이 무척 짧아졌다. 최근에 NIW 청원서 승인을 받은 승인자들은 I-140 접수부터 승인까지 불과 3개월 내지는 4개월밖에 소요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접수 후 약 2달 만에 승인 된 신청자들도 있다. 이들의 비자 인터뷰는 약 6개월 후에 이루어질 것이고, 그렇다면 접수부터 인터뷰까지 약 1년이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 할 수 있다.
NIW KOREA 관계자는 “모든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고환율의 위기가 일시적 이라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이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NIW를 신청한다면 이런 환율적 리스크가 없어지고 고학력자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내년 이맘때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 해서 성공적인 미국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세미나를 마쳤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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