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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일 오후 제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

기상청, 천둥 번개 동반, 서해 먼바다 풍랑 주의 당부
가뭄 해갈은 일러…비 많은 곳 산사태 등 우려
아침 다소 쌀쌀...비 그친 후 평년기온 회복될 듯

편집국 CP

2023-04-03 18:25:00

내일(4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늦은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다. 이번 비는 대기 불안정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많은 양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제주(북부해안 제외)·서해5도 30~8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충북·경북(북부내륙 제외)·제주북부해안·울릉도·독도 10~40㎜이다.
제주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최대 200㎜ 이상 쏟아지겠다. 남동부남해안과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남부 등에는 비가 1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4~6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자료=기상청]

4~6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자료=기상청]


이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기는 '5일 오전부터 밤'까지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때 제주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비가 시간당 20~30㎜ 내외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풍랑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박 등 해안가 지역의 주의도 필요하다.
4일 새벽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 바람이 세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5일에는 전 해상 풍랑이 거세겠다. 강풍과 풍랑으로 항공편과 연안으로 오가는 배 편이 끊길 수 있으니 운항 정보 확인은 필수다.

기온은 4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높고 5일 평년기온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비가 그친 7일 이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2도이고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예측된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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