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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데이터 라벨러’로 신노년 미래형 일자리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 민·관 MOU 체결…국비 및 민간 기술력 확보

이종균 CP

2023-04-29 07:25:00

‘시니어 데이터 라벨러’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인천시]

‘시니어 데이터 라벨러’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정보통신기술(ICT)에 익숙한 신노년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 노인일자리 다각화에 집중한다.

인천광역시와 크라우드웍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크라우스웍스 본사에서 미래유망직종인 ‘데이터 라벨러’ 노인일자리 창출 관련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러’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검증, 라벨링 등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직무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정식 확정돼 고시됐다.

앞서 인천시는 고령화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유입 증대에 따라 취약계층 고령노인과 신노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이원화 정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시는 고령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익활동 일자리 다양화는 물론, 신노년 세대들이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ICT 기반의 미래형 일자리 다변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신노년 100여명을 모집해 직무교육(4차산업과 AI, 데이터 라벨링 기초 이론 등 18차시 구성)을 실시한 후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후 즉시 비대면, 자율적 업무가 가능해 디지털에 관심있는 신노년에 호응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직접사업과 연계돼, 인천시는 전액 국비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인천 노인일자리도 당초 계획 4만 6,646명보다 늘어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적합한 신노년 참여자 모집·관리 및 사업 홍보, 사업 추진 수행기관 지원에 주력하고, 크라우드웍스는 서비스 제공 플랫폼·어플리케이션 운영 및 교육 예산 지원, 양성인력 플랫폼·어플리케이션 활용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사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천과 최초로 전문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해준 크라워드웍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노년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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