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자이안단테아파트 공사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921320708785aba9b942712182364325.jpg&nmt=29)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아파트 공사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GS건설은 9일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는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지붕층 전체 700여곳 중 30여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설계와 달리 시공 당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GS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하는 가운데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자이안단테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지하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해당 공사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수주한 건이다. CMR 방식은 발주처가 감독한 기본설계 아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사를 조기 선정·참여시켜 시공사 책임 하에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형태다.
GS건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향후 10주간 공인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정밀안전점검 실시 3개월간 임병용 GS건설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은 83개 현장을 포함해 전국 110개 모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안전점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부터 이번 붕괴사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펼친 데 이어 이날부터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더욱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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