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고정돼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2516532601128aba9b94271203233195220.jpg&nmt=29)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고정돼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연합뉴스]
어제 발사 예정시간을 2시간여 남기고 제어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발사가 중단된 지 하루 만이다.
해당 문제를 해결한 누리호는 이미 오후 3시 40분께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해 조금 전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제어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지상 헬륨공급 시스템에서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 구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이어 제어프로그램의 명령어가 전송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발견한 연구진은 이를 피하기 위해 명령 간 간격을 넓혀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오늘 새벽 5시께 반복시험을 6차례나 진행하면서 설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을 재점검하고 기상 조건도 안정적인 상태임을 확인, 오후 6시 24분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 상태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호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후, 30분 전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에 이어 발사 10분 전 자동 운용에 돌입하게 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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