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28억원 약속·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711284808581aba9b94271203233195220.jpg&nmt=29)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28억원 약속·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법조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직 기자 배모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배씨를 상대로 대장동 사업에 출자한 경위와 수익금 121억원의 범죄수익 성격 인지 여부, 이른바 ‘허위 제보’ 의혹에 성남시 관계자가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1,000만원가량을 출자해 약 121억 3,000만원을 배당받았다.
검찰은 배씨가 이같은 인연을 통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했고 범죄수익인 점을 충분히 알고도 개발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천화동인 1∼7호가 배당받은 약 3,500억원은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에 따른 범죄수익이라는 판단이다.
더불어 배씨는 2014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선을 위해 언론에 ‘허위제보’를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같은해 6월 지방선거 직전 이른바 ‘형수 욕설 파일’이 공개되며 선거 판세가 이 대표에게 불리해지자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씨 등이 경쟁자인 신영수 새누리당 후보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제보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앞서 천화동인 6호 실소유 의혹으로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우형 씨와 함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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