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26일(30주차)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1.4% (1056마리/1,155마리)로 확인됐다.
이는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
올해 경보 발령일은 작년 경보발령일(2022.7.23.)보다 1주 가량 늦은 것으로, 이는 7월 부산 지역의 강수일 수(2023년 18일, 2022년 8일)가 많았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에 매년 20명 내외로 감염되며, 발생 연령은 50대 이상에서 약 87%를 차지한다.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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