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신용정보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23만1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6개월 새 약 1만7천명 늘었으며, 전체 금융채무 불이행자 중 30대 이하 비중도 29.27%에서 29.75%로 확대됐다.
대출 이자를 90일 이상 연체하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돼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29세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평균 등록 금액은 지난해 말 2천15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2천37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30대 역시 같은 기간 3천460만원에서 3천900만원으로 늘었다.
| 금융채무 불이행자 추이(단위 : 천명, 백만원) ※ 신용정보원 제공. 진선미 의원실 재가공 | ||||
| 연도 | 연령대 | 인원수 | 비중 | 평균 등록 금액 |
| 2021년 말 | 29세 이하 | 82.8 | 11.07% | 15 |
| 30대 | 131.8 | 17.63% | 34.2 | |
| 30대 이하 | 214.6 | 28.70% | 26.79 | |
| 전체 | 747.8 | 115.3 | ||
| 2022년 말 | 29세 이하 | 87.6 | 11.98% | 21.5 |
| 30대 | 126.5 | 17.30% | 34.6 | |
| 30대 이하 | 214.1 | 29.27% | 29.24 | |
| 전체 | 731.4 | 118.9 | ||
| 2023년 6월 말 | 29세 이하 | 95.7 | 12.31% | 23.7 |
| 30대 | 135.5 | 17.43% | 39 | |
| 30대 이하 | 231.2 | 29.75% | 32.67 | |
| 전체 | 777.2 | 120.4 | ||
진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개인회생신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30대 개인회생신청 건수는 2만5천244건으로집계됐다.
2021년과 2022년 20∼30대 신청 건수가 각각 3만6천248건, 4만494건이라는점을 고려하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일 뿐 아니라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30대 이하 연체율도 계속 오르고 있어 청년층 대출 부실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0대 이하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0.41%에서 올해 2분기 0.58%로 소폭 상승했다.
30대 이하 취약 차주 연체율(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자이면서저소득 또는 저신용 차주)은 같은 기간 5.80%에서 8.41%까지 뛰었다.
아직 청년층 연체율이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 의원은 "청년층의 빚 부담이 금융 전반의 부실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관리·구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개인회생 신청 현황(단위 : 건) ※ 대법원 제공. 진선미 의원실 재가공. | ||||
| 구분 | 20대 | 30대 | 20∼30대 | 전체 |
| 2021년 | 11,907 | 24,341 | 36,248 | 81,003 |
| 2022년 | 13,868 | 26,626 | 40,494 | 89,933 |
| 2023년 6월 말 | 8,447 | 16,797 | 25,244 | 60,159 |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go7659@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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