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올빼미 활동은 공무원, 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근절을 호소하는 각종 손팻말을 들고 알리는 방식으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부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다르게 성매매 업소가 많이 사라지고 성매수자도 눈에 띄게 줄어든 걸 보니 올빼미 활동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보여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들은 이제 그만 불법 행위를 멈추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이 땅에서 성매매가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까지 물러서지 않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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