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톡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신규 여성 크레이이터 수는 전달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활동 중인 여성 캠톡커들 사이에서는 “영상통화를 통해 팬들과 쉽게 연결되고,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며 나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해갈 수 있어 진입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캠톡은 기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트리온, 온리펜스, 라이키, 펜트리 등 플랫폼들이 ‘팔로워 기반 유료화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초기 팬덤 없이도 누구나 활동을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캠톡의 차별화된 강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누구든지 영상통화 기반으로 팬과 소통하고, 숏폼 영상과 스토리 기능을 통해 꾸준히 팬덤을 쌓으며 수익을 만들어갈 수 있다.
캠톡 앱의 개발·운영사인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기존 플랫폼은 유명세가 있거나 팔로워가 수만 명 이상 있어야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캠톡은 ‘처음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여성 크리에이터 증가세와 캠톡커의 현실적인 수익 사례는 캠톡만의 접근성과 구조적 강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캠톡 퍼블리셔인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이용자 보호는 최우선 가치지만, 전 세계에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글로벌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국내 앱만 엄격한 규제를 받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정부가 실효적인 플랫폼 육성 의지가 있다면, 공정한 경쟁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톡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위험 콘텐츠에 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한 크리에이터 생태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미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톡은 최근 인스타그램, 아자르 등을 잇달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Z세대 중심의 소셜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캠톡커 모델을 앞세운 옥외광고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는 캠톡을 비롯해 제2의 아자르로 불리는 '뷰챗(Viewchat)'과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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