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늘봄학교 50개교, ‘모두출첵’ 출결관리 시스템 한 달 만에 전면 도입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경기도교육청 산하 늘봄학교 50개교가 출결관리 시스템 '모두출첵'을 단 한 달 만에 도입 완료하며, 출결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 주관 시범사업으로, 방과후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출결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부모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이 필수 과제로 대두됐다.

이 같은 배경에서 선택된 '모두출첵'은 학생 출결을 실시간 기록하고, 학부모에게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즉시 통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출석부, 수강생 대장 등 교육청 제출 서류를 자동으로 엑셀 파일로 생성할 수 있어 행정 업무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경기도 늘봄학교 50개교 도입 사례는, 별도의 긴 준비 기간 없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 계약 및 시스템 세팅이 모두 완료된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모두출첵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과 도입 초기 지원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경기도 내 늘봄학교 현장에서는 '스프레드시트 모드'를 통한 일괄 학생 등록, 반별·학년별 그룹화 관리, 개별 공지사항 전송 기능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교사 및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모두출첵 관계자는 “늘봄학교처럼 학습과 돌봄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출결 알림과 행정 지원 기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춰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늘봄학교의 모두출첵 도입은 공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학생 안전 관리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