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대한민국 상황에 맞춰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기반으로 고객 로열티를 조사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발표한다. 최종 대상 후보에 지명되는 것만으로도 국내 정상급 브랜드임이 입증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62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99만여 건에 달하는 온라인 및 전화 설문을 통해 조사됐다.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5가지 평가 항목을 각각 7점 척도로 평가했다.
우설화는 프리미엄 한식 부문에서 총점 30.50을 받아 유일하게 30점대를 기록하며 1위를 수성했다. 긴자는 프리미엄 일식 부문에서 29.52점으로 2위하고도 6점 이상 점수차를 벌리며 경쟁 브랜드를 큰 차로 앞섰다.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우설화와 긴자가 이번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각 부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SFG가 장기적인 고객 관계 구축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실제 SFG는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SFG 업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가 7천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김영애 우설화 본부장과 이혁준 긴자 본부장이 수상대에 올라 각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겸 한구소비자포럼 소비자위원장과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수여받았다.
SFG는 수상의 영광을 고객과 나누기 위해 5월 31일까지 효심을 테마로 한 한정 메뉴도 선보였다. 우설화는 갈비와 등심을 함께 즐기는 효정식 세트(3종)를, 긴자는 제철 해산물에 정성을 담은 효코스를 제공한다. 두 메뉴 모두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알찬 스페셜 코스로 구성됐다.
SFG 관계자는 "우설화와 긴자는 각각 한국 고유의 한정식·갈비와 일본 정통 코스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 선정된 것은 오랜 기간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외식 브랜드로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FG는 최근 'SFG 아리랑'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2025년을 K-푸드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3대 갈비 송도갈비를 필두로 천지연, 우설화, 삼청각, 동백궁, 서현궁, 청담본갈비, 소나무향기, 송도불고기, 자작나무갈비, 돈블랑, 긴자, 하인선생, 더봉팡 등 한중일식 및 카페&베이커리 부문 전국 30여 개 브랜드와 130여 개 업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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