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ASP 대강당에서 진행며, 초등부는 오전 10시 30분, 중·고등부는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아메리칸 스템프렙 국제학교(American STEM Prep, 이하 ASP)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학력 인증 기관 Cognia(구 AdvancED)의 STEM 학력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SP 초등부 로봇팀 ‘ASP! Kazam! Kazam!(팀원: G2 박민, 이유찬, Nayana Srinath, 박지온, G1 권지오)’은 국제 로봇 경진대회 ‘Sphero Global Challenge Season 5’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 대회는 약 10개국 500여 개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STEM 경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코딩 역량, 팀워크를 바탕으로 경쟁을 펼친다. 본교 팀은 ‘indi: Jurassic Journey – Early Elementary’ 부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국, 유럽, 하와이 등 다양한 팀들과의 경쟁 끝에 정상에 올랐다.
또한 ASP 중고등부 학생 G10 한지민, 윤준우, G9 문서연은 ‘2025 PennSEM 글로벌 챔피언십’ 고등부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국 예선과 아시아-태평양 본선을 석권한 데 이어, 세계 결선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과 AlgoEd가 공동 주관하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60개교 이상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제안한 ‘Dr.He(Hospital Emergency)’ 프로젝트는 AI 기반의 응급실 대기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고령자 및 외국인 환자의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증상 기반 트리아지 및 병원 매칭 기능을 탑재한 의료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PennSEM 측의 후속 멘토링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중등부 학생 G8 김태윤, G7 김한률, 정다라도 중등부 부문 한국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국제적 성과에 더해 ASP는 오는 8월 신학기부터 중·고등부 캠퍼스를 수지구 동천동으로 확장 이전한다. 새 캠퍼스는 약 800평 부지에 조성되며, 5층 규모의 본관과 2층 별관, 대형 실내체육관 겸 강당, 2개의 야외 운동장을 포함하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설계돼 학생 중심의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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