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션의 주제는 ‘트럼프 2.0 시대의 중동 평화 전망 및 한국의 역할’로, 전·현직 외교관과 한-중동 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주한 아랍 대사 및 대사대리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동 정책이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 기조 아래 평화 협정, 에너지 안보, 대테러 활동을 우선시하며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브라함 협정의 확대 가능성, 가자지구의 미래 및 핵합의 재개 포함 대이란 대응, 아사드 이후 시리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인 한국이 중동 평화 정착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3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현장 참가자 중 설문에 응답한 이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국과 아랍 22개국 간의 문화, 경제, 학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포럼 중동 세션을 비롯해 아랍영화제, 한-아랍 스타트업 공모전, 아랍문화제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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