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13개 정부 부처가 협력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에이베러는 정부의 이번 선정에 의해 오는 2026년 말까지 금리우대, 한도확대, 심사완화 등의 금융 혜택과 컨설팅, 투자유치(IR) 같은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에이베러는 쿠팡과 아마존에 특화된 AI 기반 세일즈 최적화 플랫폼 '디스터(Ditor)'를 비롯해 쇼핑 리워드 플랫폼 '참새마트', 구매 체험단 리뷰 플랫폼 '솔리샵' 등을 운영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AI 전략 대시보드, 개인화 추천, A/B 테스트 예측 모델 등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에이베러의 기술력은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낳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1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창립 첫해 6개월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뒤 2023년 272억 원, 2024년 477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캡스톤파트너스와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프리A 라운드 투자도 유치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3년간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에이베러 관계자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에이베러의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장세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사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아마존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베러는 현재 50여 개 브랜드의 쿠팡 판매를 대행하며, 쿠팡 ‘로켓’ 부문 최상위 셀러로서 입점 브랜드의 매출과 노출을 증대를 돕고 있다. 상품 등록부터 광고, 리뷰 관리, 고객 응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가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