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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모바일 앱 개발 1위 업체...다시 생성형 AI 플랫폼에 도전장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6-25 08:58:50

유라클, 모바일 앱 개발 1위 업체...다시 생성형 AI 플랫폼에 도전장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국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1위 기업 유라클이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동사는 2024년부터 AI 플랫폼 '아테나'를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라클은 2001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다. 1,000여 개 이상 기업의 모바일 앱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소프트웨어 부문이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한다.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 전환이 동사에게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집행하게 되면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라클은 외국계 및 대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진출한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은 동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원과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을 도입해 AI 플랫폼 '아테나'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기술연구소 인력은 49명으로 2023년 말 대비 26명 증가했다.
한국IR협의회 김선호 애널리스트는 "유라클은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에서 축적한 고객 관계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온리 시대 수혜와 AI 플랫폼 사업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555억원(전년 대비 16.7% 증가), 영업이익 11억원(전년 대비 44.0% 감소)이 전망된다. AI 플랫폼 사업에 대한 선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이 하락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의 강점은 국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경험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다. 다만 생성형 AI 시장에는 150여 개의 스타트업이 경쟁하고 있어 성과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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