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22(화)

3개월 만에 2조원 돌파한 '파킹머니 혁신'

미래에셋 머니마켓 ETF, 금리하락기 대안투자로 급부상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22 13:21:14

3개월 만에 2조원 돌파한 '파킹머니 혁신'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상장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2조 4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0%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 2.0%는 물론 CD 91일물 2.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 때문만이 아니다. 기존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시가평가를 받아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높은 환금성이 핵심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MMF형 ETF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액티브 전략을 통해 고수익 종목을 선별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저평가된 종목 발굴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연 총 보수율이 0.040%에 불과해 투자 수익률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이는 기존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현명한 투자자들이 예금상품 대비 수익률이 좋고 필요시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머니마켓 ETF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단기금리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대체투자 상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머니마켓 ETF가 '똑똑한 파킹머니'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분석과 저평가된 종목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한 이번 성과는 국내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 기준이 단순한 안전성에서 '스마트한 수익률 추구'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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