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임정택 양천지회장, 월남전참전자회 정완채 양천지회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2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헌화, 묵념, 축사,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후 조국 수호에 앞장섰던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정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도 포탄 속에서 살려 달라 외치던 전우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라며, "후손들이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완채 회장도 "참전용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줄고 있다"며, "잊지 않고 초청해준 강서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전용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및 추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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