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화), 중국 대표 숏폼 플랫폼 도우인(DOUYIN)과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우인 이커머스 고위 관계자와 서울의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왕홍) 등이 참석해 이커머스 관계자 간의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유명 왕홍을 비롯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 뷰티 브랜드사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해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으며 라이브커머스와 브랜드 상담이 동시에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활발한 교류와 콘텐츠 촬영이 이어졌으며, K-뷰티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뷰티·패션 산업이 오프라인 유통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중국 최대 플랫폼 중 하나인 도우인(Douyin)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해외 공공기관과의 첫 협력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K-뷰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DDP 쇼룸 샘플스토어에서 진행된‘서울 뷰티 브랜드 제품 소싱회’에는 서울 유망 뷰티 브랜드 20여 개사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는 행사장에서 개별 부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도우인 브랜드팀을 비롯한 관련 에이전시와 왕홍(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홍보는 물론,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소싱회에서는 브랜드 제품별로 중국 시장 진출 적합성을 검토하고, 추후 도우인 플랫폼 내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유통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 상담이 이어졌으며 또한, 현장에서는 참여 왕홍과 브랜드 간 향후 라이브커머스 연계 방송을 위한 협의가 다수 이루어지며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 가능성을 확보했다.
행사 중 열린 '한중 이커머스 협력 세미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아름다움이 되는 것(=Be the Beautiful)'이라는 의미처럼 새로운 미(美)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이곳은 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브랜드가 지닌 본질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시·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서울 뷰티·패션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공간 연출과 콘텐츠 기획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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