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5일(월), 주님의교회와 함께 감사패 증정식 및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사진 오른쪽)과 주님의교회 신종철 담임목사(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주님의교회 창립 3주년을 맞아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된 7,743만 9,000원으로,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업과 취·창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섬김을 실천해온 주님의교회는 그 동안 홀트아동복지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는 한편,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교회’라는 비전 아래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기댈 어른의 빈자리’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왔고, 현재까지 누적 후원액은 총 2억 1,822만 1,250원에 이른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님의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종철 주님의교회 담임목사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홀트아동복지회와 꾸준히 함께해주신 주님의교회는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따뜻하게 곁을 지켜주는 기댈 어른이 되어주셨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님의교회는 2022년 분당우리교회의 ‘일만 성도 파송운동’에 따라 분립·개척하여 설립된 교회로, 현재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내 홀트교회에 목양실을 두고 홀트학교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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