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브는 CARNA와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해 체성분 분석, 활력 징후 체크, 맞춤형 건강 리포트 제공 등 CARNA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했다.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을 주목하며 높은 활용 가치를 인정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아트리브는 인도네시아 스마트의료 기업 PMS(PT Pioner Medika Sistem)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연간 수백 대 규모의 CARNA AI 유통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PMS는 CARNA AI를 인도네시아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공기관, 병원, 헬스케어 센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트리브는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방부 산하 주요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시연을 진행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직접 CARNA AI로 건강 체크를 체험하며 군과 공공 부문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CARNA AI가 단순한 개인용 헬스케어 장비를 넘어 국가 단위의 보건 관리와 국방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PMS 관계자는 “CARNA AI는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 장비”라며 “스마트시티와 공공 보건 정책뿐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리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AI 헬스케어 솔루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PMS와의 협약에는 단순한 유통 계약을 넘어 현지 맞춤형 인터페이스 개발, WhatsApp 연동, 데이터 보안 관리 등 인도네시아 시장 특화 기술 지원이 포함돼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트리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CARNA AI의 가능성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들이 직접 확인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첨단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이 만나 헬스케어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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