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대문관세법인
2025년 9월 15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대문관세법인 신민호 대표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무역 경험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의 무역 교육 발전 전략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무역교육연수센터 연수단을 대표한 누들 파드리나는 “대문관세법인과 KOICA,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의 선진 경험을 배우고, 인도네시아의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연수가 단순한 지식 교류를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단은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 무역교육연수센터의 행정•교육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향후 인도네시아 내 무역 교육과 정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고려하여 구성되었다.
연수 과정은 △국제 통상 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안 △아세안 시장과 한국의 무역정책 전략 △ 국제 무역분쟁의 실제 사례와 교육적 접근 △ E-러닝 무역 콘텐츠 운영 현황 △ 온라인 무역 교육 콘텐드 운영 현황 및 피드백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부산항 신항 홍보관, 대문관세법인 부산지사 등 현장 견학과 함께 부산시립박물관•국제시장 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무역 역량 강화 과제와 연계하여, 정책 수립과 실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현업에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수 운영기관인 대문관세법인은 40여 년간 축적한 수출입통관•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수단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후속 교육, 공동 프로젝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무역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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