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로 에듀테크의 지평을 넓히다: 혁신 그 이상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지털교육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국내외 교육 관계자, 공공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학습 분석, XR 교육, STEAM 교육 등 미래형 학습 환경이 총망라된 전시였다.
탐투스는 전시 기간 동안 ‘미래 교실’을 테마로 한 체험형 부스를 조성하고, AI 전자칠판, 전자교탁, 스마트 강연대, 올인원 LED 디스플레이, 스마트 음향 및 방음 시스템까지 전 라인업을 직접 시연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구성된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방식은 ‘보는 전시’를 넘어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로컬디밍 기술이 적용된 AI 전자칠판과 프리사이즈 올인원 LED 디스플레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로컬디밍 전자칠판은 장면별 백라이트를 제어해 더 뚜렷한 색감과 명암비,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됐으며, 프리사이즈 LED 디스플레이는 컨트롤 박스를 통해 16:9, 21:9, 32:9 등 다양한 화면 비율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교육 현장뿐 아니라 기업, 공공 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단순한 시청용 화면을 넘어 학습자와 소통하는 멀티 디스플레이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시 기간 중, 탐투스는 디지털 아트 콘텐츠 플랫폼 기업 엘팩토리(대표 이경태)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엘팩토리의 ‘스마트갤러리 블루캔버스’ 콘텐츠와 탐투스의 전자칠판 및 LED 전광판 기술을 결합해, 교육기관·공공시설·문화공간을 대상으로 한 융합형 디스플레이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유통할 계획이다. 콘텐츠 연동형 제품 개발, 패키지 상품 유통, 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본 협력은 탐투스가 단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콘텐츠+기술 융합’ 기반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탐투스는 2005년 설립 이래 전자칠판, 전자교탁, LED 디스플레이 등 교육 및 공공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미국 특허, NEP, 녹색인증, G-PASS 등 100건 이상의 기술 인증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통해 탐투스는 기술 중심의 제품을 넘어, 교육 현장 전체를 혁신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탐투스 관계자는 “단순한 기자재 전시를 넘어, AI와 콘텐츠, 공간 설계가 통합된 스마트 교육 환경을 제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교육은 물론 공공, 상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술과 콘텐츠가 융합된 공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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