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오얏은 경북 김천 로컬 특산품을 활용해 푸드리퍼브 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자두 전문 가공기술을 연구해 철없는자두떡, 철없는자두청, 오얏스파클링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철없는자두떡은 김천 자두를 활용한 제품으로, 직접 저온건조 가공한 자두건지와 자두퓨레로 만든 자두앙금이 듬뿍 들어 있어 진한 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떡이다. 자두떡 1개에 자두 1개가 그대로 들어가는 함량으로, 국내산 품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간식이다.
오야오얏은 올해 이와 같은 철없는자두떡 2만개를 삼성웰스토리에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6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67% 이상 성장했다. 특히 B2B 비중 73%로 안정적인 사업구조까지 구축했다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삼성웰스토리와 철없는자두떡 2만개 대량 계약을 맺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발판을 바탕으로, 앞으로 유통 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B2B 사업 본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야오얏은 사회적기업 인증(2024년 8월)으로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푸드리퍼브를 통해 자원순환경제를 실천하며 환경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으며, 매출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사회에 후원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등과 협업 또는 융합을 통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야오얏은 전국 7,147개사 중 33대 1 경쟁률 뚫고 최종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