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커톤에는 총 1,789명이 지원해 389개 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을 거쳐 65팀, 본선에서는 21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모닥토닥' 팀은 넥스트러너스 평생교육시설 소속의 이하연, 강성구, 현채은, 윤혜원, 고재성, 권여진(이상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디지털 사회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지정과제 부문에 참가했다.
이 팀은 전국민의 5명 중 4명이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진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러한 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원격 협진 플랫폼 ‘닥터링(Dr.Link)’을 개발했다.
닥터링은 최신 웹·AI 기술을 접목하여 협진 기록 자동화 등 지역 한계를 넘어선 기술 기반 시스템을 구현했다. WebRTC 기반 브라우저 실시간 협진 기능, 협진 내용의 STT(Speech-to-Text) 변환, PII 비식별화 모듈을 통한 개인정보 가명 처리 등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오즈코딩스쿨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훈련생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즈코딩스쿨은 다양한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운영 중이며, IT 기업 개발자 취업 과정인 ‘초격차캠프’ 16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초격차캠프는 실무 투입이 가능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즈코딩스쿨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초격차캠프의 프론트엔드·백엔드 과정 외에도 △사업개발 △게임개발 △AI 리더 △AI 헬스케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부트캠프 등 다양한 분야의 부트캠프를 운영 중이며, 국내 IT 교육의 질적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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