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면천라운지’를 시범 운영하며,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대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관광형 워케이션 거점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고 밝혔다.
‘면천라운지’는 면천활력바라지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공유오피스로,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고즈넉한 면천읍성의 풍경을 마주하며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일과 재충전이 공존하는 힐링형 워케이션 공간으로 조성됐다.
라운지 내부는 밝고 따뜻한 원목 톤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와이파이와 콘센트, 회의 테이블 등 기본적인 업무 환경이 완비되어 있다. 이용객들은 휴식과 업무를 병행하며, 창 너머로 보이는 천년의 고을 면천읍성의 풍경 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검토한 뒤, 정식 운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면천읍성을 방문하는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역사문화 탐방 하루 여행코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면천라운지’ 조성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도시와 사람, 그리고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여행의 시도”라며 “면천읍성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워라밸(Work-Life Balance)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천라운지’는 면천활력바라지복지회관 방문 또는 전화,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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